(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Foster Wheeler가 리비아 유전지대 개발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21일 Foster Wheeler사는 지난 17일 리비아의 Taknia사와 Nafusah Oil Operation B.V가 발주한 hamada 유전지대 개발 FEED를 담당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도 Tripoli에서 약 200㎞ 떨어진 Hamada 지역에 위치한 유전지대를 개발해 수출을 위한 기반까지 마련하는 것이다.
Foster Wheeler는 34개의 유정을 비롯해 23개의 신규 유정을 개발함과 동시에 GTL(Gathering Trunk Line), 가스처리시설 등에 대한 FEED를 업무를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리비아 정부는 향후 프로젝트가 완료된 후에는 일일 5만bbl의 원유와 254만8,516㎥의 천연가스를 생산 및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oster Wheeler Roberto Penno CEO는 "이번 프로젝트는 묘듈방식으로 효율성을 최대화 시키도록 할 것이다"며 "현재 리비아에서 총 47개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향후에도 리비아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프로젝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리비아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16년까지 원유생산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인 동시에 2015년에는 2단계 프로젝트 진행을 희망하고 있어 조만간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발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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