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新정부, 신공항건설 정책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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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新정부, 신공항건설 정책 이어간다
  • Ismail Al Anshori 기자
  • 승인 2014.10.3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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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 내각, “내년부터 국경 및 재난발생 중심 공항개발 전개”
前정부, 지역균형개발 차원 4억달러규모 24개 신공항 건설계획

(반둥=엔지니어링데일리) Ismail Al Anshori 기자 =  지난 20일 취임한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 신정부가 지난 정부의 신공항 건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29일 인도네시아 교통부에 따르면 인니 동부지역에 내년도에 국경 지대와 재난빈번 지역을 중심으로 공항 수십개를 건설 및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개발지역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폭증하는 여객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공항의 현 공급량을 증대시키고자 계획됐다.

먼저, 인니 정부는 현존하는 16개 대형공항의 추가개발을 위해 여유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West Java州 Kertajati공항에 1,000억루피, Riau Islands의 Anambas공항과 Tambelan공항에 각각 1,251억루피, 1,037루피가 지원된다. 또한, North Sulawesi州 Siau공항에는 813억루피, West Kalimantan州 Bandara Tebelian에 913억루피, North Sumatra州 Nias섬 Binaka공항에 1,000억루피, Central Kalimantan州 Tjilik Riwut 공항에 3,540억루피가 각각 지원될 계획이다.

교통부는 관광산업 육성차원에서 360억루피를 책정해 West Papua州 Tambrauw Werur 등에 신규 공항을 건설할 방침이다.

이외에 인니 교통부는 공항을 새로 건설하거나 기존 공항을 확장하는 예산과 함께, 103개 기타 공항의 유지관리 예산으로 3조3,000억루피를 배정했다.

교통부 공항국 Santoso Eddy Wibowo 국장직무대리는 “교통부는 출장․회의 예산을 줄여 이번 프로젝트 예산으로 총 6조2,000억루피를 할당했다”며, “공항 개발 예산은 기타분야 개발 예산과 연동하면 10조루피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조코 위도도 내각 출범 한 달 전인 지난달 21일 인니 교통부는 총 4억달러규모를 들여 국가 전역의 원거리 지역들을 연계하는 24개 신공항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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