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이 대형 가스전 개발 사업을 예정 중에 있다고 전했다.
추진 중인 사업은 Karachaganak가스전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가 진행하는 것으로 가스전 확장 사업인 일명 KEP(Karachaganak Expansion Project)이다.
관련 사업은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될 계획으로 1단계 계획에서만 약 145억달러 수준의 투자가 기대되고 있다.
향후 KPO는 원유생산량의 경우 연간 1,100만톤을 유지하지만 가스 생산량의 경우 현재 생산량에서 약 3배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PO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올해 안에 FEED 발주를 진행할 계획이며, 일정이 원활하게 소요될 경우 2016년 EPC 입찰을 진행해 본 공사를 시작한다는 복안을 내놓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관련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국내 EPC사들에게도 참여 기회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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