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19일 대아티아이에 따르면 공시를 통해 삼안 인수 최종계약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대아티아이 관계자는 매각주관사로부터 삼안 인수 관련 투자설명서를 받고 검토와 실사를 거쳤다. 그 과정에서 채권단과 협상을 진행했지만 최종 매매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삼안 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인수자인 대아티아이의 투자계약서에 삼안의 두 대표이사가 날인을 거부했던 것으로 전하고 있다.
이에 노조 측은 지난달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매각이 임박한 시점에서 프라임그룹은 현경영진을 통해 이번 계약을 무산시키려 했다”며, “삼안주식의 의결권 박탈과 함께 현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해임을 요구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