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유창한 20년 경력 석사급이 필수조건, 국제기구 경험자 우대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올 연말 공식출범을 앞두고 있는 AIIB가 첫 인력 채용에 나섰다.
모집 분야는 투자사업을 발굴, 심사하는 4개 전문직위로 운영자문가, 교통전문가, 에너지전문가, 물공급·위생·하수처리 전문가 등이다.
운영자문가는 아시아 중부 및 서부지역 프로젝트 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교통, 도시/물 분야 인프라사업이 투자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또한 중부 및 서부 아시아국가와 다자간 혹은 양자간 파이낸싱 협력을 하게 된다.
운영자문가는 석사이상 혹은 그에 준하는 경험이 필요하고, 파이낸싱 운영기관에서 20년이상의 선임(준선임) 경력이 요구된다. 유창한 영어는 필수고, 국제금융기관에서 인프라분야 운영경험이 있는 자를 우대한다.
교통/에너지/물공급·위생·하수처리 전문가는 프로젝트와 관련해 AIIB 베이징 본부 및 회원국의 탄탄한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 프로젝트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고, 기술적, 조직적으로 복잡한 문제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게 된다.
교통/에너지/물공급·위생·하수처리 전문가는 석사이상 혹은 그에 준하는 경험이 필요하고, 글로벌 건설사, 엔지니어링사, 금융기구 등에서 20년이상의 교통/에너지/도시개발 프로젝트 운영경력과 5년간의 선임 경력이 요구된다. 유창한 영어는 필수고, 국제기관에서 경험이 있는 자를 우대한다.
한편, 접수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며, AIIB 홈페이지(http://www.aiib.org/html/jobs/Vacancies)나 국제금융기구 홈페이지(http://ifi.mosf.go.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