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FCIC가 이슬람 국가 외의 나라와 체결한 최초의 업무 협약으로써, FCIC가 양해각서 체결을 제안하고 양 기관이 이에 합의하면서 성사됐다.
시장조사단은 이에 앞서 경제제재 해제에 따라 유망시장으로 주목받는 이란을 방문, 이란컨설팅엔지니어링협회(ISCE)와 공동으로 프로젝트 설명회를 갖고, 양국 기업간 B2B 미팅도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이란의 도로 및 도시계획부, 수자원부, IKIA Airport City, Rey 특별경제구역청 등의 정부관계자가 발표자로 나서 이란의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와 투자 기회에 대해 소개했다.
설명회에 이어 진행된 B2B 미팅에서는 한국수출입은행,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유아컨설턴트 등 한국 엔지니어링 기업 및 기관과 50여명의 이란 정부 및 기업 임원들이 참석해 양국 기업간 협력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시장조사단의 단장으로 참석한 김치동 엔협 상근부회장은 "시장조사를 통해 수집한 이란, 터키 등 주요국가의 시장 환경, 프로젝트 정보 등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헤 우리 기업의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