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중소사 150명에 환위험관리 노하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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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중소사 150명에 환위험관리 노하우 제공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12.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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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변동성 증대로, 내년 사업 계획수립 어려움 커져”

▲ 3일(목)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서린동 ‘15년 K-sure 외환포럼’ - 무보 이미영 부사장이 참석자들에게 이날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최근 환율변동성이 커지며 수출 중소기업의 내년도 사업 계획 수립에도 어려움이 커지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환위험관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4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3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15년 K-sure 외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내년도 사업계획 환율 설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무보는 이들 수출 중소기업들에게 최근 환율 동향과 환율 전망을 제공하고, 중소‧중견기업 전용 환위험 헷지 상품 ‘환변동보험’을 소개했다.

또한, 환변동보험을 활용한 환위험 관리법과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무보사가 운영 중인 무역보험 제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무보 이미영 부사장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환율 변동성 증대와 엔저 및 유로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무보는 이번 외환포럼과 같은 다양한 채널과 환변동보험 등의 무역보험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수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뒤이어 “이날 참석자들은 종래의 선물환 방식 환변동보험과 달리 환율상승 시에도 환차익을 무보에 납부하지 않고 환율하락 시 환차손만을 보전 받는 옵션형 환변동보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보는 지난 5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환위험관리지원 통합정보포털방식의 ‘K-sure환위험관리지원센터’를 지난 5월 개설,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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