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민자 BTO 하수도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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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민자 BTO 하수도 해지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6.03.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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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9일 안성시는 지난 8일 하수도시설 민간사업자인 푸른안성지키미와 협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하수도 이용요금이 기존에 비해 증가함에 따라 민원이 급증하면서 이루어지게 됐다.

안성시는 하수도보급률을 78.1%로 끌어올리기 위해 2014년부터 총 사업비 1,731억4,900만원으로 추산되는 20년 진행 BTO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기존 2014년 하수도 이용료가 ㎥당 220원에서 2018년 1,040원까지 치솟게 됨으로써 관련 민원 및 소송이 급증함에 따라 시에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BTO 사업 해지를 결정하게 됐으며 결국 지난 8일 최종 공고하게 됐다.

안성시는 향후 푸른안성지키미에 투자비용 454억원을 반환하고 하수도 운영 업무를 시가 맡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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