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400억원규모 영천·군위 풍력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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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400억원규모 영천·군위 풍력단지 조성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3.2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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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현대중공업, 풍력발전단지조성 MOU 체결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영천, 군위지역에 현대중공업이 400억원을 투자, 5MW규모 9기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된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28일 도 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함께 김영석 영천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주영걸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사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풍력발전단지조성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본부장에서 대표체제로 책임경영체제로 조직정비 후 에너지 분야 에너지저장장치 ‘ESS’ 사업추진과 에너지 자립섬 사업 등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적극적인 모양새다.

이번 15MW 풍력발전설치용량으로 연간최대 9,000여 가구가 사용할 전력이 확보되고, 더불어 발전소 주변 지원 사업 및 연간 발전규모에 따른 지방세 수입증가도 기대 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자연 환경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산업유치는 농촌지역인 내륙지역이 비교적 유리해 농촌지역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투자와 함께 회사 측에서는 지역인재우대채용, 농산물이용, 발전소주변지원금과 같은 혜택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현지 세계풍력협회 발표에 따르면 2014년 글로벌 풍력발전 시장의 투자액은 사상최고 수준인 995억달러로, 2013년 대비 11%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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