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력기자재 시장, 2035년 22조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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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력기자재 시장, 2035년 22조달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7.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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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진흥회, “지역별 전략으로 150억달러 수출 달성”
한전, 협력사지원확대… 이자감면, 수출보증서발급, 국제인증 지원

▲ ‘전력산업계 수출진흥 총력 전진대회’ - 서울 삼성동 코엑스 2016. 7. 08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2035년 22조달러로 추정되는 글로벌 전력기자재 시장을 잡기위해 국내 전력산업계가 150억달러 수출 비전을 공유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력산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산업의 수출주력산업화 공동 결의 표명을 위한 ‘전력산업계 수출진흥 총력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6일 열렸던 ‘전력산업 수출진흥 대책회의’의 후속 조치로 한전,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코트라 등이 참석해 전력산업 수출지원 전략을 공유했다.

먼저, 한전은 ‘전력산업 수출 지원계획’을 소개했다. 한전측은 우수 협력기업에게 부여하는 수출촉진 브랜드 ‘KTP’ 활용을 극대화하고 해외 상설홍보관 확대하는 등 한전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기산업진흥회, 코트랑 등과 협력해 해외 전력시장 정보를 기업에 온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한전 관계자는 “협력기업 R&D지원을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확대하고 200억원을 투자해 스타트업 100개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라며, “이자감면, 수출보증서 발급지원, 국제인증 지원 등의 금융패키지 지원을 하고, 수출전문가 양성교육, 무료 법률자문, 디자인품질 향상 등의 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기산업진흥회는 ‘전력산업 수출현황 및 추진전략’을 전했다. 전기진흥회측은 전력기자재 분야 세계 시장 2035년까지 22조달러규모로 예상했다. 다만, 국내 전력산업은 2013년까지 연 평균 10% 증가했지만 그 후로 수출 감소세에 있다고 지적했다.

전기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신흥개발국 전원개발 확장, 친환경 기자재 보급 확대, HVDC 기술 등 한국의 우수한 보유기술 등을 수출기회로 삼아야한다”며, “지역별 최적화 수출모델을 구축하고 중동지역 수출 시너지 극대화해 150억달러 수출을 달성, 세계 5대 전력기자재 강국 실현하자”고 전했다.

한편, ‘전력기업 수출상담을 위한 공동부스’에서 한전은 ‘지원제도 일반 및 해외사업·EPC사업 참여 방안을, 코트라는 ’기업지원 일반 및 희망국가 담당자 연계‘를, 무역보험공사는 ’수출보험 개요 및 개별상품‘에 대해 상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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