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건+포엔, 인력감축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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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건+포엔, 인력감축 '움직임'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6.09.2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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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최윤석 기자 = 포스코가 그룹 차원의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다.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포스코건설의 경우 연말까지 500여명에 대해 희망퇴직을 진행 중이며,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전체 인원의 약 50% 축소를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는 포스코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개별기업들의 실적 부진 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경우 올해 상반기 포스코엔지니어링 등을 포함한 연결재무상 영업손실이 1,771억원에 달하기도 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포스코건설 및 포스코엔지니어링 등의 구조조정에 대한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문제는 포스코가 구조적 개선 보다는 손쉬운 인력감축에 대한 카드를 우선적으로 꺼내들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인력 감축을 우선시 하는 기업의 행태에 대해 고용부가 나서 손쉬운 해고에 대한 관리 및 감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직원 대량해고의 경우 기업들의 자구노력에 대한 철저한 관리 및 감독이 우선시 되어야한다"며 "고용부는 실질적인 기업의 이상행태를 감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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