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달 중순부터 유전 개발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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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달 중순부터 유전 개발 속도 낸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02.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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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이란이 유전 개발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8일 이란 국영석유공사인 NIOC에 따르면 오는 15일 유전 개발 사업에 대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입찰은 새로운 석유계약제도인 IPC (Iranian Petroleum Contract)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South Azadegan 유전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NIOC는 향후 Yaran 및 Yadavaran 유전에 대한 개발도 이어갈 구상이며, 유전 개발 후에는 현재 일일 390만bbl의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는 원유 생산능력이 428만bbl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해진바에 따르면 국내 에너지 업체를 포함해 Dutch Shell, ENI, Total, Gazprom, Lukoil, CNPC, Sinopec, Mitsubishi 등 대형 에너지 기업 29개사가 PQ를 통과해 본입찰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NIOC의 Ali kardor 사장은 "기존 입찰은 지난 1월 말 목표를 했으나 계획과는 다르게 진행되지 못했다"며 "현재 본입찰은 15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입찰이 연기된 만큼 PQ에는 29개사가 통과됐으나 본입찰 전까지 보다 많은 업체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유전 개발 입찰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향후 이를 위한 유전 EPC 및 정유플랜트에 대한 입찰도 수반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어 관련 업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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