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4일 GE코리아는 GE오일앤가스와 베이커휴즈 지난 8개월간의 통합작업을 통해 새로운 법인이 출범하게 됐다고 전했다.
새로 출범한 법인은 베이커휴즈GE로 명명됐으며, 석유 및 가스 개발 전 영역에 걸쳐 설비-서비스-디지털 솔루션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베이커휴즈GE는 고객사들이 석유와 천연가스로 대표되는 탄화수소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시추-운송-정제하도록 돕는 동시에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첨단 제조, 브릴리언트 팩토리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들이 리스크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이다.
아울러 GE스토어를 활용해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 장기적 로컬 파트너십,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 금융 지원 등을 통해 산업 내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베이커휴즈GE 로렌조 시모넬리 사장은 "파괴적 변화는 석유 및 가스 산업에서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통합은 고객들이 급격한 변화에 적응함과 동시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공급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산업 전반에서 비용과 리스크는 최소화하면서 생산성은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제프 이멜트 GE 회장은 "베이커휴즈GE는 고객들이 어떠한 경제 환경에서도 비즈니스 생산성을 향상시키도록 도울 것이다"며 "이번 합병은 양사의 고객 및 주주, 임직원들에게 모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베이커휴즈GE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과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둘 예정이며, 7만명의 임직원들이 120개국 지역의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