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탄부~락후옌고속道 개통, 하이퐁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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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탄부~락후옌고속道 개통, 하이퐁 ‘탄력’
  • NGUYEN ANH DUONG 기자
  • 승인 2017.09.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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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JICA 원조자금 1조1,260억원 풀어
동남아 최장 해상교량 5.44km 딘부-캇하이대교 포함 15.63km

▲ 베트남 탄부~락후옌고속도로 개통식 현장 - 응웬쑤언푹 베트남 총리(좌측에서 4번째)

(하노이=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일본 원조자금 1조1,260억원이 지원된 베트남 탄부~락후옌고속도로와 딘부-캇하이대교가 개통되며, 하이퐁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소식통에 따르면 탄부~락후옌 도로건설사업이 3년의 공기를 마무리하고 응웬쑤언푹 총리의 개통식 테이프 커팅과 함께 공식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이퐁시 남부항구에 건설된 탄부~락후옌 고속도로프로젝트는 일본 JICA자금으로 진행된 락후옌 국제항만인프라시스템건설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JICA가 2011년 서명한 이번 원조사업에는 총 9억9,700만달러규모 차관이 집행됐다. 이번 고속도로의 총 15.63km길이며 동남아시아 최장 해상교량인 5.44km 딘부-캇하이 대교가 포함된다.

이는 하이퐁 북부항구의 동부개발지역을 캇하이의 섬지역 학후옌항구 및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와 연결하게 된다.

JICA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의 특별장기경제협력차관 ‘STEP’를 적용한 사례일 뿐만 아니라 일본의 최첨단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탄부~락후옌고속도로 및 교량이 개통된 만큼, 락후옌항구 또한 내년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탄부~락후옌 고속도로프로젝트로 락후옌항구의 교통접근성을 높이는 인프라건설이 완성됨으로써 추후 하이퐁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 동남아시아 최장 해상교량 5.44km 딘부-캇하이 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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