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재해예방SOC사업 이월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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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재해예방SOC사업 이월방지한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9.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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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간, 재해예방사업 예산 이월 최소화 지도‧점검 추진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경상남도에 따르면 올해년도 재해예방사업에 소요되는 예산 이월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예방사업 이월방지 추진단’을 운영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경남도는 도내 재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올해 74개소 1,126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재해위험개선지구 30개소 657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28개소 286억원, 재해위험저수지 14개소 45억원, 우수저류시설 2개소 138억원 등이다.

경남도는 재해예방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등 생업과 직결되는 사업으로 다른 SOC사업과 달리 조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주요공정은 우수기 전에 완료하고 잔여 공정은 12월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는 올해년도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말 ‘재해예방사업 조기발주 추진단’을 구성하여 74개 지구에 대해 3월말까지 관련 사업 발주를 추진했다. 3월부터 6월까지는 재해예방사업장에 대하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재해예방사업 이월방지 추진단’은 이달 15일부터 연말까지 예산집행 부진 시․군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본 예산 및 추경예산 이월방지를 위한 공정계획을 수립토록 하고 사업추진 부진 지구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공정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편, 경남도는 정부 추경에 반영된 재해위험지구 사업비도 조기에 집행하기로 한 바 있다. 하승철 경남도 재난안전걸설본부장은 “이번 재해예방사업 이월방지 추진단의 적극적인 운영 등으로 재해예방사업을 적기에 완료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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