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머드급 클레임기업 HKA 발족… 아시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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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머드급 클레임기업 HKA 발족… 아시아 공략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10.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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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A, 미국 건설클레임 컨설팅기업 힐인터내셔널 인수
영국, 미국, 호주, 남아공, 스코틀랜드에 6개 브랜드 확보
▲ 영국 HKA 브랜드 론칭 리셉션 - 2017. 09. 26 주한 영국대사관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세계 최대 규모 해외건설클레임엔지니어링기업 HKA가 탄생을 알리고,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건설 및 로펌을 대상으로 클라이언트 모시기에 나섰다.
 
영국 HKA가 마이크 웰츠 주한 영국대사관 상무관, 벤자민 하이필드 HKA 파트너 등 HKA 핵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브랜드 론칭 리셉션을 개최했다.
 
한국에서도 대우건설, 수자원공사, 법무법인 이제,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등 시공사, 발주처, 로펌, 관련협회 등 약 30여명의 해외건설 및 법률서비스 기반 고객 및 전문가들이 자리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의 건설클레임분야 컨설팅기업 힐인터내셔널그룹과 최근 매각 및 부분합병을 거친 관련 자회사를 통합한 HKA 라는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발족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이필드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HKA는 힐인터네셔널의 클레임&컨설팅그룹 CCG 인수작업을 마무함으로써 세계 최대규모의 건설자문컨설팅그룹이 탄생했다”며, “HKA는 미국 Hill International CCG, 영국 Knowles, 미국 Hill-PCI Group, 호주 McLachlan Lister, 남아프리카공화국 Binnington Copeland & Associates, 스코틀랜드 Cadogans 등 6개 컨설팅기업으로 구성됐다”고 했다.
 
HKA는 전세계 45개 사무소에 총 960명의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초대 그룹회장 자리에는 Renny Borhan이 올랐다. Borhan 회장은 “전 세계 각국의 프로젝트들은 점점 복잡해지고 글로벌해지고 있다. HKA는 이를 감안해 프로젝트 전 사이클에 걸친 통합적 컨설팅을 유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HKA는 지난달 3일 쿠알라룸프르를 시작으로 5일 싱가포르, 19일 베이징, 26일 서울에 이어 27일 도쿄까지 아시아 5개 주요 도시에서 브랜드 론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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