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24일 한국도로공사는 세종-포천 고속도록 건설 구간 중 안성-성남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주는 1공구, 2공구, 3공구, 5공구, 9공구 등 총 5개 공구에 대해 발주가 진행되는 것으로 29.14㎞ 구간이 건설되게 된다.
아울러 지난 7월 민자사업에서 한국도로공사 재정발주 방식으로 전환된 사업으로 오는 2024년 조기 완공을 목표로 하는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사업의 일부로 진행되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1공구의 경우 2,445억원, 2공구의 경우 2,145억원, 3공구의 경우 3,239억원, 5공구 2,716억원, 9공구 2,624억원으로 총 공사비만 1조 3,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관련 사업에 대한 입찰은 오는 11월 1일 PQ 접수마감을 시작 후 통과업체들을 대상으로 11일부터 28일까지 입찰서를 받아 50개월간 과업을 수행할 낙찰사를 가리게 된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이번 사업이 토목공사로 진행되는 만큼 관련 업체들의 경쟁률 또한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