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4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노반 기본설계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경부선 천안-조치원 구간의 2복선 전철화로 경부선 용량부족 해소 및 충북선 조치원~청주공항간 시설개량을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입찰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20.0㎞,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전동면 7.8㎞,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31.1㎞ 등 총 3개의 공구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각각의 설계금액은 1공구, 26억9,000만원, 2공구 9억4,000만원, 3공구 12억9,0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28일 PQ 참가신청 마감을 시작으로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전자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며, 약 12개월간 과업을 수행할 낙찰사를 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