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1월 산업활동 동향 발표 건설기성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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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11월 산업활동 동향 발표 건설기성 하락세
  • 이상진 기자
  • 승인 2017.12.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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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상진 기자 = 전체 산업생산 규모가 상승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도 건설업 분야만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획재정부는 28일 ‘11월 산업동향’에서 全산업생산이 전월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산업동향을 보면 △광공업 0.2% △서비스업 2.5% △공공행정 1.1% 등 건설업을 제외한 분야에서 골고루 생산이 증가했다.

광공업 분야는 △제조업 0.1% △전기·가스·수도사업 1.0% △광업 8.3% 등으로 증가했다. 특히 제조업 분야의 약보합세와 재고출하비율 감소세가 광공업 생산 규모 증가에 기여했다.

서비스업 분야는 △예술·스포츠·여가 3.6%,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 0.8% 등으로 감소했으나, △도소매 4.9% △금융·보험 4.1% 등이 증가해 전월비 평균 2.5%가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전월대비 3.8%, 전년동월비 1.0% 감소했다. △토목공사실적이 전월대비 13.4% △건축공사실적이 0.5% 등으로 감소했다. △건설수주는 전년동월비 16.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부 관계자는 “건설기성이 일반토목 및 플랜트 공사실적 감소와 최근 주택건설 수주 부진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세계경제 개선과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지만 북한리스크와 통상현안 등 대내외 위험요인이 상존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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