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Nexif, 수력→풍력 베트남 신재생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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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Nexif, 수력→풍력 베트남 신재생 장악
  • NGUYEN ANH DUONG 기자
  • 승인 2017.12.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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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벤째, 1.6억달러 Nexif Energy 풍력발전 승인
3단계에 걸쳐 250GWh 청정에너지 생산… 5만호 공급

(하노이=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싱가포르 전력 및 인프라분야 PM사 Nexif가 2015년 Nexif Energy를 설립, 수력발전에 이어 최근 풍력발전에 이르기까지 베트남 신재생시장 장악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소식통에 따르면 벤째성 인민위원회가 아시아태평양지역 IPP사업자 Nexif Energy가 제안한 베트남 남부지역 80MW규모 풍력발전사업개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풍력발전사업은 밴째성 Thanh Phu구 Thanh Hai 코뮌에서 진행되며 사업비는 총 1억6,000만달러에 달한다.

총 3단계로 구분돼 진행되며 완공후 연간 250G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5만호의 가정에 공급하기 충분한 양이다.

밴째 인민위원회 관계자 Le Tuan Kiet는 현지 언론에 “1단계사업은 30MW규모 전력생산사업으로 2020년 운행을 목표로하고 있다”며, “2단계는 2020년 4/4분기에 운영에 들어가고 마지막 3단계사업은 2022년 3/4분기 운영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현재, Nexif Energy사는 베트남 북부 라오까이성에서 진행되는 30MW규모 Coc San 수력발전의 대주주로 참여 중이며, 향후 3년간 베트남에서 500MW용량의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Nexif Energy는 동남아지역에서 전력 및 인프라사업에 대한 PM, IPP를 수행하고 있는 싱가포르 Nexif사와 에너지자원분야 글로벌 민간에쿼티기업 Denham Capital이 총 84억달러에 달하는 8개의 펀드로 공동출자해 지난 2015년 8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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