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반여교 착공… 세월교 침수 불편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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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반여교 착공… 세월교 침수 불편해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2.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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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예산 200억원 투입… 2018년 1월 착공 2021년 1월 완공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3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주민,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운대구 반여4동 수영강변 둔치에서 수영강변대로~삼어로간 연결도로, 가칭 ’반여교‘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여교는 반여동 주민의 숙원사업으로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타당성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달 1월 착공하게 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존 세월교는 제방보다 낮게 건설된 교량으로 다량의 강우 시 물에 잠기게 되어 차량이나 사람이 건널 수 없어 주민의 많은 불편이 있었다”며, “이에 반여1동과 4동을 연결하는 반여교가 완공되면 기존 세월교의 침수로 인한 교통체증과 이에 따른 통행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뒤이어 “반여4동은 번영로와 수영강 때문에 단절된 지역이었으나 2021년경 반여교가 완료되면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계획된 공사기간에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여교’는 연장 376m, 왕복 2~3차로규모로 총 사업비 200억원은 시예산으로 충당되며 공사기간은 약 3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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