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408억 투입 도시침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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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408억 투입 도시침수 예방”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2.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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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시설 확충으로 저지대 도시침수 예방
4개 지구 신규 선정, 내년부터는 국비 892억원 연차적으로 확보
▲ 창원시 도심침수대응 시설공사(마산회원구양덕_봉암일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경상남도에 따르면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구를 대상으로 올해 사업비 408억원을 투입해 5개 시·군 6개 지구에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김해시 대동, 밀양시 삼량진읍, 무안면 일원 4개 지구의 빗물펌프장 설치사업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계속사업으로 334억원을 확보해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신규 사업으로 사천시 사천읍, 함안군 가야읍 일원 2개 지구에 대해 74억원을 확보해 연차사업으로 계속 추진 할 예정이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이란 하수의 범람으로 인해 침수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 공공수역의 수질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는 지역을 말한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신청을 받아 국비 70%, 지방비 30%를 투자해왔다.
 
현재 경남도에서는 진주 외 3개 시・군 4개 지구가 사업이 완료돼 ‘도심침수 예방시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환경부 신규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한 전국 11개 지구 중 경남도내 4개 지구 사업이 신규 선정돼 내년부터는 약 892억원의 국비를 연차적으로 확보해 사업을 추진 할 수 있게 된 상황이다.

한편, 김한준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앞으로 태풍 및 집중호우 시 하수 범람으로 인한 저지대 도심침수 및 지반침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사업대상지를 발굴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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