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꽝빈 레투이, 풍력발전 해외투자 유치 총력
상태바
베트남 꽝빈 레투이, 풍력발전 해외투자 유치 총력
  • NGUYEN ANH DUONG 기자
  • 승인 2018.03.30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꽝빈성, “풍력타워 설치 허가, 1년 후 본격 개발 기대”
세계적 신재생기업 UPC, 베트남 꽝빈지역 적극적 투자개발

(하노이=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UPC Renewable Asia I社가 베트남 꽝빈성 레투이구에 풍력발전소 2기 개발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임에 따라 레투이가 풍력발전분야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지역으로 떠올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UPC Renewable Asia I 지사장이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조사에 착수하고 풍력발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레투이 지역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에 꽝빈성 산업무역부 판반쭝국장은 꽝빈성이 투자자들에게 풍력발전 현황파악을 위한 풍력타워를 설치를 허가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규정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풍력타워 설치 1년 후 본격적인 프로젝트 개발 허가를 반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투자자는 베트남 산업투자부와 총리실로부터 승인을 받기 위해 제출할 서류작업을 마무리한 상황이다.

꽝빈성은 건조한 지역으로 경제개발 잠재력은 상당히 낮다는 평가다. 반면, UPC는 산악이나 사막부터 심지어 화산지역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형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하는 세계 선두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때문에, UPC가 투자자로 나서는 것은 꽝빈성에게는 경제개발의 새로운 기회가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팜꽝남 레투이 인민위원장은 신재생에너지사업 개발 전망에 대해, “레투이지역의 기후조건은 태양광과 풍력사업에 안성맞춤”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월, 레투이 인민위측은 꽝빈성 인민위 주요 지도층 및 관계당국자들과 실무회의를 공동개최하며, UPC-레투이, UPC-꽝빈이라는 명칭의 풍력발전 프로젝트개발사업 2건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특히, UPC는 UPC-레투이 풍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16헥타르규모 부지에 8,768만달러를 쏟아부을 예정이며, UPC-꽝빈 풍력발전소는 130헥타르에 4억4,718억달러를 각각 투자할 예정이다. 이 풍력발전소 2기가 가동에 들어가면 연간 각각 1억5,800만kWh, 7억6,000kWh의 전력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꽝빈성 기획투자부의 정보에 따르면 UPC와 함께 수많은 다른 투자자들도 이번 레투이 풍력발전프로젝트 실행에 이름을 올렸다.

B&T윈드팜JSC는 꽝닌성과 레투이구에 총 200MW규모의 발전소 2기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탄호안까우그룹은 민호아구에 300MW규모 프로젝트 건설을 제안했다.

한편, 한국의 도화엔지니어링은 49.5MW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투자금액은 5,500만달러로 도화 현지법인 도화 그린에너지를 설립해 우드펠릿을 원료로 한 바이오메스사업을 더한 꽝빈성 신재생에너지복합단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