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대가 현실화 1단계 표준품셈, 제·개정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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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대가 현실화 1단계 표준품셈, 제·개정 '승부수'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05.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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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엔지니어링 요율 현실화를 위한 제도화 움직임이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표준품셈 연구조사를 통해 오는 12월 표준품셈 제·개정 심의 및 의결, 공표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엔지니어링 업계에서는 사업 적정 대가를 위해 실비정액가산방식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으나 실제 업계에 반영되지 못했다. 이에 표준품셈을 제도화를 통해 적정대가 확보를 위한 1단계 발판을 만들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현재명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품셈관리센터 센터장은 "그동안 실비정액방식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산정의 어려움, 공사비요율방식 대비 높은 비용, 품셈부재 등의 이유로 적정대가가 반영되지 못해왔다"며 "엔지니어링협회는 기준점이 되는 표준품셈을 마련할 예정이며, 오는 12월에는 제도화 시켜 적정대가 현실화의 밑거름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 문화재청의 경우 매장문화재 조사대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적정대가를 객관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며 "표준품셈 마련과 동시에 발주처와 사업자가 객관적이고 손쉽게 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도 병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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