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인천과 수도권 서남부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제3경인고속화도로가 지난 17일부터 후불(신용/체크) 교통카드 통행료 결제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통행료 지불은 현금, 하이패스 선불카드 및 후불 전자카드만 가능했다.
제3경인고속화도로는 인천과 경기지역을 관통하는 도로로 지난 2010년 전구간 개통을 통해 수도권 남부지역과 인천을 포함한 인천국제공항을 이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제삼경인고속도로 관계자는 "후불 교통 기능을 갖춘 신용/체크카드로 통행료 지불이 가능해짐에 따라 고속도로를 이용하려고 현금을 챙기거나 선불카드를 충전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가올 추석 연휴 전에 도입돼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