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항에 '예선·부선 전용부두'…바지선 70척 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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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항에 '예선·부선 전용부두'…바지선 70척 접안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8.12.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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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선·부선 전용부두 조감도./해수부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해양수산부는 전남 목포항의 혼잡도를 해소하기 위해 '예선·부선 전용부두' 건설공사를 26일 착공한다.

목포항은 서·남해지역의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연륙·연도교 공사용 예선·부선 등 선박이 수시로 드나들어 항내가 혼잡하다.

특히 목포수협 이전 예정지인 목포북항 지역은 어선과 여객선, 공사작업선들이 혼재돼 접안하면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상당하다. 이에 해수부는 작년 3월부터 올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이날 착공에 들어간다.

공사는 2022년 8월까지 국비 440억원이 투입된다. 목포신항에 480m 길이의 접안시설을 갖춘 예선·부선 전용부두를 건설해 총 70척(예선 33척, 부선 37척) 규모의 선박이 상시 접안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김명진 해수부 항만개발과장은 "목포신항에 예선·부선 전용부두가 건설되면 목포항 내 혼잡도를 해소와 동시에 이용선박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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