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공제조합, 자산 1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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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공제조합, 자산 1조원 달성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9.02.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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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서울 방배동 엔지니어링회관에서 열린 엔지니어링공제조합 31회 정기총회에서 김수보 이사장이 실적발표를 하고 있다.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지난해 정부의 SOC 예산 감축 속에서도 양호한 경영성과를 거뒀다. 

공제조합은 22일 서울 방배동 엔지니어링회관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조합은 지난해 영업수익 1,175억원을 달성해 전년비 1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28억원, 당기순이익은 453억원 등으로 각각 전년 대비 21%, 27% 올랐다. 지분배당률도 5.3%를 달성했다. 특히 조합은 자산 1조547억원으로 전년(9,263억원)과 비교해 14% 오르면서 명실상부한 전문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주요 실적으로는 신상품개발과 투자부동산 매입, 법적 분쟁으로 발생하는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특히 해외금융 지원사업을 통해 6개은행과 협약해 해외 보증사업 한도를 1조400억원까지 확대했다. 

조합은 올해 '고객 가치를 높이는 종합 금융 솔루션 기반 구축'을 목표로 보증·공제료 740억원, 당기순이익 460억원 등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합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정부 정책 공조 및 상품 리빌딩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금리 인상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 수정 및 수익 구조 다변화도 함께 추진한다. 

조합은 또 오는 11월 공제조합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제3차 5개년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뉴비전 선포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공제조합 비상근감사에 정영묵 세일종합기술공사 부회장이, 상근이사에는 황인택 EGI 전무이사가 선임됐다. 

이에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및 우수조합원 시상식이 진행됐다. 산업부 장관 표창에는 ▲최문규 한신공영 대표 ▲성낙일 유신 대표 ▲주영 삼성화재 부장 등이, 우수조합원상에는 ▲정영균 희림건축사 사무소 대표 ▲이원찬 이산 대표 ▲박미례 수성엔지니어링 회장 ▲한봉섭 수산ENS 대표 ▲이성관 하이엔텍 대표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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