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쿠웨이트 해상교량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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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쿠웨이트 해상교량 '준공'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5.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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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일 현대건설은 쿠웨이트 셰이크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에 대한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총 연장 36.1㎞(해상27.5㎞, 육상 8.6㎞)의 해상교량, 약 33만㎡ 규모 인공섬(남측/북측 각 1개소)과 건물 및 기계-전기-통신공사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66개월간 설계와 시공이 동시에 진행됐다.

준공에 따라 쿠웨이트시티 도심에서 수비야 지역까지 70분 이상 소요되던 거리를 20분대로 단축 시킬 수 있게 됨에 따라 균형적 국토 발전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경쟁 끝에 26억2,000만달러에 지난 2013년 현지 업체인 콤바인드그룹과 공동수주해 과업을 수행했다.

현대건설 박찬수 토목사업본부장은 "이번 셰이크 자베르 코즈웨이 교량을 성공적으로 준공해 쿠웨이트를 넘어 세계에 현대건설의 명성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현대건설의 풍부한 장대 교량 시공 노하우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쿠웨이트 및 중동 지역에 추가 발주될 공사에서 기술경쟁력으로 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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