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기 신도시로 고양-부천 등 11만호 추가 공급
상태바
정부, 3기 신도시로 고양-부천 등 11만호 추가 공급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5.07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정부가 3기 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마지막 지역을 결정했다.

7일 국토부는 3기 신도시 3차 공급계획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작년 9월과 12월에 발표된 지역 외에 새롭게 발표된 곳은 총 11만호로 대규모 택지개발 2곳을 포함해 총 28곳이 주택공공지구 개발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28곳 중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는 곳은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 지구로 각각 813만㎡ 3만8,000호, 343만㎡ 2만호가 들어서게 된다.

이밖에 서울권에는 사당역 인근 1,200호, 창동역 인근 300호, 왕십리역 300호 등에 총 1만호와 경기권 신안산, 용인, 안양 등에 총 4만2,000호를 추가 공급한다는 복안이다.

정부는 추가 3기 신도시 지역에 대한 자립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가용면적의 1/3 이상을 기업유치를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며, 교통접근성 향상을 병행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새절역부터 고양시청 구간 14.5㎞에 가칭 고양선인 지하철을 신설하는 동시에 부천 대장지구에는 김포공항역과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잇는 BRT 설치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의 이번 발표에 대해 일부에서는 2기 신도시가 마무리되지 않는 상황에서 대규모 3기 신도시 사업 발표가 무리하게 추진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정부의 3기 신도시 계획 발표가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업계 안팎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