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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녀 고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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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2024-06-07 09:13:50  |   icon 조회: 5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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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엔지니어링사 다녀서 여기에 올려요.

제 나이는 33살녀 IT쪽 중견다녀요. 동안이란 소리는 많이 들어서 연하 소개팅도 많이 들어와요.

남친은 저보다 4살 더 많은데, 키도 182로 크고 잘생겼어요. 사실 같이 다니면 다른 여자들이 남친만 봐서 짜증나요. 

관계도 좋고 제나이도 나이라 결혼까지 하고 싶은데 

짜증나는게 남친 연봉이 저보다 적어요. 

난 또 엔지니어라고 해서 공대쪽은 그래도 어느정도 기본이 되는 줄 알았는데, 월급까보고 깝놀했어요.

저는 계약 8,300인데, 남친은 저보다 2,000이 적네요. 

남자가 더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데, 친구들 남편 대기업 다니는데 대부분 1억 정도예요

그런데 여기는 왜 이렇게 월급이 짠거죠? 건설사는 많이 주던데. 기술사 따면 좋아지려나 하..

조금 있으면 노산인데 계속 만나야 하나요?

2024-06-07 09: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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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치로 2024-06-12 08:52:42
업계 현직이신데, 스토리를 잘 짜셔서 지능적으로 업계에 쓴소리를 하고 계신 것이 분명함.
전 이런 글 너무 좋습니다. 이런 글이 많아져서 처우가 더 개선되었으면....

freepik 2024-06-10 16:33:05
지금부터 고민되는건 나중에도 해결안됨 능력있으니 갈아타면 될듯

박찬호 2024-06-10 16:27:39
이 업계가 연봉이 짠 것은 사실이나...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것입니다. 시장에서 맛있어 보이는 고기를 고르는 게 아닙니다.
제가 나이를 조금 더 먹은 입장에서 현명한 선택 하셨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