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철마로 잇는 교외선, 20년만에 다시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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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철마로 잇는 교외선, 20년만에 다시 운행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5.01.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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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경기북부 지역인 고양과 의정부를 잇는 철도 노선이 다시 운행에 들어간다.

9일 국토부는 경기북부지역을 운행하는 교외선을 오는 11일부터 운용한다고 전했다.

경기북부지역을 잇는 교외선은 고양시 대곡역을 출발해 월릉, 일영, 장흥, 송추, 의정부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1961년 개통됐으나 이용객 감소 등으로 지난 2004년 운용이 중단됐다.

국토부는 교외선 재운용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약 497억원을 투입해 노반, 궤도, 통신, 신호 등에 대한 개량을 진행했으며, 개량된 무궁화호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새롭게 운용되는 노선은 왕복 8회의 일정으로 오는 11일부터 본격 운용에 나서게 된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교외선 운행재개는 철도가 다시 살아 움직이게 된 뜻깊은 사업이다. 아울러, 작년 말 개통한 GTX-A 환승이 가능해 관련 지역에 대한 서울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이 가장 중요하므로 11일부터 긴장 끈을 놓지 않고 철저한 운행체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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