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혼선에 혼선을 거듭했던 GTX-C 노선에 대한 경쟁 구도가 꾸려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GTX-C 노선 사업에 대한 사업 참여 제안서 접수한 결과 3개 컨소시엄이 참여한 가운데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찰에는 중간 하차한 NH생명-삼성물산 컨소시엄을 제외하고 GS건설-태조엔지니어링-도화엔지니어링-삼안-KRTC-경호-KDB산업은행-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 현대건설-삼보기술단-서현기술단-KB국민은행 컨소시엄, 신한은행-포스코건설-동명기술공단-선구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참여해 경쟁을 펼치게 됐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 덕정역에서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74.8㎞ 구간을 연결하는 민간투자 사업으로 총 사업비 4조3,85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국토부는 1단계 평가와 기술 500점, 재무 350점, 교통수요 150점 평가로 진행되는 2단계 과정을 거쳐 6월 중순 이후 낙찰사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