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 서부권과 부천을 잇는 대장홍대선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한다.
16일 국토부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제 3자 제안공고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제 3자 제안공고는 사업낙찰자를 지정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1월 13일까지 120일간 진행되어 낙찰사를 가리게 될 예정이다.
대장-홍대 광역철도 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대장신도시-부천시-서울 양천구-서울 강서구-경기도 고양시-서울 마포구-홍대입구 18㎞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관련 사업에 대한 규모에 대한 사업비는 약 1조7,988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낙찰사는 약 72개월간 관련 공사를 진행 후 약 40년간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업계 안팎에서는 대장홍대선 사업 흥행 여부가 3기 신도시 추진 속도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 노선의 완공시점이 3기 신도시에 초점이 맞추어져 진행되는 만큼 수익률에 대한 편차도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3기 신도시의 진행 속도에 대해 관련 철도 업계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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