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안전한 제방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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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안전한 제방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3.07.26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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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방의 역할은
A. 제방이란 지표를 따라 흐르는 물의 원활한 소통을 유지하고, 제내지(사람이 제방으로 보호받는 공간)를 보호하기 위해 하천을 따라 흙, 콘크리트 옹벽, 널말뚝, 합성목재 등으로 축조한 공작물을 뜻합니다.

Q. 제방의 종류는

A. ① 본제(main levee): 제방 원래의 목적을 위해서 하도의 양안에 축조하는 연속제로서 가장 일반적인 형태
② 부제(secondary levee): 본제가 파괴됐을 때를 대비해 설치하는 제방, 본제보다 제방고를 약간 낮게 설치
③ 놀둑(open levee): 불연속제의 대표적인 형태, 홍수지속시간이 짧은 급류하천이나 단기간의 침수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지역에서 홍수조절을 목적으로 설치
④ 윤중제(둘레둑, ring levee): 특정한 지역을 홍수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그 주변을 둘러싸서 설치하는 제방
⑤ 횡제(가로둑, cross levee, lateral levee): 제외지를 유수지나 경작지로 이용하거나 유로를 고정시키기 위해 하천 중앙 쪽으로 돌출시킨 제방
⑥ 도류제(guide levee): 하천의 합류점, 분류점, 놀둑의 끝부분, 하구 등에서 흐름의 방향을 조정하기 위해서 또는 파의 영향에 의한 하구의 퇴사를 억제하기 위해서 축조하는 제방

등등

Q. 국내에서 주로 쓰이는 제방의 종류는 
A.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제방 형태는 본제입니다.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우수유출저감시설과 연계한 저류지 설계 시에는 제방을 월류제로 변경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Q. 최근 국내 제방 트렌드는
A. 70, 80년대에는 하천의 주기능을 환경보다는 치수 쪽으로 봤다면, 최근에는 물관리일원화 및 수생태환경 등을 고려해 하천을 자연친화적으로 정비‧보전하기 위한 친환경적인 자재를 적용한 호안공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국가하천의 경우 비탈사면 1:2~1:3 경사에는 식재형(식생매트, 방틀), 석재형(스톤네트, 돌쌓기), 블록형(식생 호안블럭), 망태형(매트리스형 돌망태) 등을 적용합니다.

Q. 제방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기준은
A. 일반적으로 제방의 안정성 평가를 위해 침투해석과 비탈면 해석을 통해 제방의 안정성 여부를 판단합니다. 실무에서는 파이핑 현상에 대해 한계동수경사 및 한계유속에 의한 방법으로 안정성 검토를 수행하게 됩니다.
 비탈면 안정 해석법은 강도정수의 적용에 따라 전응력 해석법과 유효응력 해석법으로 나눠지는데, 적용이론에 따라 여러 가지 해석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적용되는 기본이론은 한계평형, 소성, 변형이론 등이 있으나 현재 이용되는 해석이론은 한계평형이론을 기초로 하는 것이 많습니다.

Q. 제방의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A. 비가 많이 오거나 홍수로 물이 범람하면서 제방에 물이 스며드는 일이 벌어지면서 비탈면 손상이 일어나는데, 이런 것들이 제방 수명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비탈면 손상은 제체(제방의 본체) 표면에서 제체 내로 물이 들어가고, 전단저항력을 저하시키는 등 비탈면 붕괴위험도를 높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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