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파워 인수전, 대림-대우건설 狗逐鷄屋只睇(구축계옥지제)?
상태바
동양파워 인수전, 대림-대우건설 狗逐鷄屋只睇(구축계옥지제)?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06.05 2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지방법원 포스코에너지 우선협상자 허가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관심을 모았던 동양파워 인수전에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의 참여가 불투명하게 됐다.

5일 동양시멘트는 동양파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에너지를 선정해 서울중앙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현재 알려진바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는 3,000억원대 후반의 인수가격을 제시함에 따라 2,000억~3,000억원대 인수가격을 제시한 다른 컨소시엄들을 앞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2GW급 민자 화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 대한 주도권은 포스코에너지가 쥐게 됐다.

한편, 인수전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던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은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삼탄-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으나 순위를 뒤짚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오히려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던 포스코건설 등이 실질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