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가 전력 환경 개선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 하고 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알제리의 에너지·광물부가 2016년까지 전력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알제리 전력가스공사인 SONELGAZ에 예산지원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에너지·광물부가 SONELGAZ에 지원하기로 계획 중인 예산은 약 250억달러로 이는 당초 4GW 추가 전력 생산계획에 비해 8GW가 늘어난 12GW로 확대됨에 따라 증가하게 됐다.
알제리 에너지 광물부는 2016년까지 전력생산량이 계획대로 증가한다면 2011년 이후 매년 14% 이상 가파르게 증가 중인 전력수요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알제리의 전력생산량은 매년 10GW 정도이나 연평균 전력수요가 7~8GW에 달하며 성수기에는 9GW까지 치솟고 있어 전력예비율 및 산업성장 기반을 마련을 위해 전력분야 생산성 효율화가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