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쑤언푹 총리, 하노이 인민위에 사업권한 이양
(하노이=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베트남 현지소식통에 따르면 응웬쑤언푹 베트남 총리가 하노이 인민위원회가 BOT방식으로 추진 중인 홍강 메쏘대교 및 2개 접속도로 건설사업 제안서를 승인했다고 지난 28일(현지시간) 밝혔다.
푹 총리는 2011년 7월 29일자 총리 의사결정 1287/QD-TTg번 2조3항 규정에 따라 메쏘대교 및 2개 접속도로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권한을 BOT방식으로 하노이 인민위측에 이양하는데 동의했다.
하노이 인민위는 이번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관련 마스터플랜과 현행규정을 준수함과 동시에 교통부, 흥옌 인민위위회, 기타 관련기관들과 협력에 나서야만 하는 상황이다. 이번사업의 총 투자금액은 대략 한화 2,300억원에 달하며 상환기간은 22년 11개월이다.
총 13.8km길이에 폭은 17m다. 시작지점은 하노이시 뜨언띤구 4번 순환도로와 국가고속도로 1A가 만나는 교차로다. 종료지점은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와 흥옌성 반쟝구 4번 순환도로와 만나는 교차로다. 톨게이트는 흥옌성 반쟝구의 메쏘대교 동부에 위치한다.
과거 하노이는 교통부, 기획투자부 등 중앙정부에 해당 프로젝트를 제안한 바 있으며, 펑탄투자건설주식회사와 응웬민사 간의 조인트벤처가 실행을 했다.
한편,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팟반~까우제에 고속도로는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에 연결돼 교통분산이 가능해져, 도심 차량감소 및 교통정체 해소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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