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9일 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 매출 1조 7,466억원, 영업이익 1,390억원, 순이익 9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7.3%, 24.1%, 42.6% 증가한 것이다.
특히,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4조 9,732억원, 영업이익 3,966억원, 순이익 2,932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만에 연간 영업이익 목표 3,9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히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EPC 수행혁신을 통한 원가절감 노력과 철저한 프로젝트 관리로 화공 플랜트 부문 수익성이 개선됐고, 산업환경 플랜트 부문도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이어감에 따라 실적이 회복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혁신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EPC 경쟁력을 확보하고, ESG 기반 신사업도 지속 발굴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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