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1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품셈관리센터는 엔지니어링대가산정서비스 온라인 시스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엔지니어링 사업대가 산출 프로세스의 표준화와 프로그램화를 통해 사업의 기본정보 입력만으로도 사업대가를 자동으로 산출해 제공한다.
엔지니어링사업의 발주를 위해서는 예정가격을 결정해야 하는데 엔지니어링대가산정서비스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엔지니어링사업대가의 기준에 따른 원가계산에 의한 가격을 산출해 볼 수 있다.
품셈관리센터는 지난해 5월 이후 대가 산정 프로그램 개발, 엔지니어링 표준품셈의 시스템 탑재 등을 통해 엔지니어링대가산정서비스 온라인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지난 10월부터는 한달간의 시험 운영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엔지니어링대가산정서비스에는 실비정액가산방식에 따른 원가계산을 위해 11개의 엔지니어링 표준품셈과 9개의 국토교통부 소관 품셈이 탑재돼 있고 공사비요율방식에 따른 원가계산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품셈관리센터는 향후 제·개정되는 엔지니어링 표준품셈을 매년 동 시스템에 업데이트해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품셈관리센터는 “엔지니어링대가산정서비스 온라인 시스템이 발주 시 원가계산에 어려움이 있었던 발주청의 고충을 해소하고 더불어 적정 엔지니어링 사업대가 지급을 자리 잡게 하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