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2년 SOC 건설에 3조5,000억원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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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2년 SOC 건설에 3조5,000억원 들인다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1.11.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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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인천광역시는 내년 SOC 예산을 약 3조5,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13조1,228억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오는 4일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중 SOC 예산은 약 3조5,000억원 규모로 정해졌다.

먼저 인천시는 안전하고 균형 있는 도시발전에 3조3,800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는 서울7호선 청라연장 사업에 1,207억원, 인천1호선 검단연장 사업에는 1,180억원, 준공영제에는 1,491억원 등 사업에 부족 재원을 지원해 대중교통 기반 확충에 투자를 강화한다.

또 295억원이 투입된 개항창조도시 등 역점사업을 포함해 16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된다. 국지도, 광역도로 개설, 군·구 도로 개설 지원, 인천대로 일반화 등에도 재원을 투입한다. 165억원을 들여 원도심 14개 지역의 전선류를 지중화하고 시 자체사업과 군·구 지원을 통해 총 512억원으로 주차장도 확대하게 된다.

562억원 규모의 장기미집행공원 조성 재정지원을 마무리하고 도시숲 공간 조성에 94억원, 캠프마켓 반환부지 정비에 595억원 등을 지원해 원도심 녹색여가생활도 마련한다. 

아울러 상하수도 시설 기능을 보강하고 노후 상하수 관로를 정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한다.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286억원을 들여 노후상수도관 51㎞를 정비하고 182억원을 투자해 고도정수처리시설 구축하는 등 통해 수질관리를 강화한다. 187억원 규모의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와 126억원 규모의 하수도 준설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463억원 규모의 제3연륙교, 37억원 규모의 워터프론트 등 현안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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