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경기도는 공공공사 현장에 대해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 강화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는 오는 30일까지 경기도·시군 건설업무 담당자,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안전보건공단 패트롤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경기도 발주 공사 현장 1곳, 시군 발주 공사 현장 38곳으로 총 39곳이다. 합동점검단은 안전 시설물 설치 등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조치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을 살필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의 노동자 중심 건설공사장 안전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기관 간 협력으로 안전보건 조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별개로 경기도는 오는 11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경기도 내 50억원 미만 소규모 민간공사장에 대해서도 외부전문가 합동 특별점검도 자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점검에서는 동절기 대비 불량시공 방지, 안전조치 의무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 미조치 현장은 재점검을 실시해 과태료, 벌칙 등 행정처분을 통해 안전조치가 이행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