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재건에 적극 협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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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재건에 적극 협력할 것”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7.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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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김진표 국회의장은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3일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안드리 니콜라엔코 우크라이나-한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등 우크라이나 의회 방한단을 접견한 김 의장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전후 복구·재건 협력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접견에는 우크라이나 측에서 안드리 니콜라엔코 우크라이나-한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세르히 타루타 의원,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우리 정부는 총 1억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 계획을 집행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지원이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우크라이나는 한국정부의 ODA 중점협력국인 만큼 전후 우크라이나의 신속한 복구·재건을 위한 양국 정부의 협력을 기대한다”면서 “국가 재건 경험이 있는 한국이 인프라, 기초사회서비스, 공공 거버넌스 분야에서 우크라이나의 전후 복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스위스 루가노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재건회의(URC2022)에 대표단을 파견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대한 한국 정부의 참여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6일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선도적인 참여를 지시하기도 했다.

세르히 타루타 우크라이나 의원(좌측)과 김진표 대한민국 국회의장(우측) /대한민국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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