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새만금개발청이 기업유치를 본격화한다.
개발청은 전라북도, 군산시 등 지자체, 한국어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 등과 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 특별반을 구성하고 31일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새만금에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교통수단(모빌리티),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기관별 투자유치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또 개발청은 첨단·특화산업과 RE100 기업들이 투자할 경우 세제 지원과 장기임대용지 공급 등 투자혜택을 제공해 신산업 협력지구 조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별반장인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대규모 기업 유치에 역량을 집중해 올해 새만금에 2조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