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환경부는 최근 우즈베키스탄에 파견한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이 아한가란시에서 열린 타슈켄트 매립가스 발전시설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이 시설은 중앙아시아 최초의 민관협력형 매립가스 발전소로 우리나라 정부가 해외 친환경 사업에 투자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이를 국가 온실가스 감축분으로 인정받는 첫 사례다.
이 사업은 쓰레기 매립지에서 나오는 가스(메탄)를 발전 연료 전기로 생산해 연간 72만톤, 15년간 총 1,080만톤 규모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환경부는 27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로 10년간 11만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