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14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측에 위로의 뜻과 함께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강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민들과 그 슬픔을 함께 나누고, 신속한 피해지역의 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엔지니어링업계를 대표해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과 회원사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이해경 회장은 “이번 강진 피해로 큰 시름에 잠겨있을 튀르키예 국민들이 용기를 갖고 이 어려움을 빨리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국적을 떠나 소외계층과 이웃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 9월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이 주최하는 2022 FIDIC 제네바 컨퍼런스에서 튀르키예엔지니어링협회(ATCEA)와 양국 간 엔지니어링 분야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