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한국종합기술이 해외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19일 한종에 따르면 베트남과 콩고에서 농촌 개발 및 상수도 사업을 수주했다.
먼저 베트남 참깨 가치사슬 강화사업은 성안기술단과 공동 수주했다. 참깨의 생산성 향상과 가치사슬 강화를 통하여 베트남 응에안성 및 통탑성 지역 소농민의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 규모는 총 52억원이며 한국종합기술의 지분은 16억원이다.
콩고민주공화국 렘바임부 정수장 2단계 사업 타당성조사 사업은 태조엔지니어링과 공동 수주했다. 지난 2011년부터 한종이 수행해 온 렘바이부 상수도 사업과 관련된 후속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총 12억원으로 한국종합기술의 지분은 9억원에 해당한다. 렘바이부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음용수를 공급하고 물 부족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치헌 한국종합기술 대표이사는 “단순 시공 중심의 해외사업에서 벗어나 농촌 개발, 상수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여 글로벌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