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국토개발플랫폼 'Prom'이 올해 마지막 팁스에 선정됐다.
17일 인프라시프트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Prom'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해당 플랫폼은 2021년 3월 오픈베타버전 ‘GISLaw’ 출시를 시작으로 2022년 10월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난 1년 동안 건설기술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이뤄냈다. 이를 통해 도시계획 및 국토개발 관련분야 외에도 다양한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인프라시프트에 따르면 'Prom'의 서비스는 기존 2인 이상의 전문가가 15일 이상 소요되는 대상지 분석작업을 10분으로 줄일 수 있다. 또 대상지의 주변 개발현황, 법적 제한 분석을 포함한 모든 결과를 한글 보고서로 자동 작성하여 제공한다.
‘Prom’ 플랫폼에는 지속적인 데이터 최신화, 솔루션 기능개선 및 모든 엔지니어링분야를 포함해 건설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이 추가될 계획이다. 나아가 AI와 빅데이터를 융합한 국토개발 컨설팅 등의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건설산업 분야의 혁신적인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송민호 인프라시프트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법률융합 입체적 토지이용판단 및 토지이용계획 자동화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국토건설분야 업무처리 전과정 자동화로 건설산업의 생상성 향상 극대화 서비스가 목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