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박성빈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조 원 규모 민간참여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약 1조6,00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신규공모는 3기신도시를 포함한 총 14개 지구에서 진행된다. LH는 오는 4월까지 민간사업자 선정공고를 내고,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LH는 우수한 민간사업자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모환경을 개선한다. 건설공사비 상승률을 반영해 기준공사비를 상향하고 민간사업자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시행한다. 지반 여건, 상위계획 변경 등 협약 변경 사유 발생에 따른 금액 조정 기준도 신설한다.
오주헌 공공주택본부장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민간참여사업 물량을 확대하고 민간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공모기준을 대폭 개선 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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