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건설현장에서 총 520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
18일 국토교통부는 상반기 전국 1,607개 건설현장에 대해 불법하도급·페이퍼컴퍼니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67개 현장에서 52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단속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5%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내용을 살펴보면 불법하도급이 197건으로 가장 많았고 무등록 시공 157건, 퍼이퍼컴퍼니 27건, 대금 미지급 3건 순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및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소관 지자체에 요청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강도 높은 상시 단속을 실시하고 적발 시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하게 처리하겠다”라며 “현장 관계자에게 공정하고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건설산업기본법령을 반드시 준수해야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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