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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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 출범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12.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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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광역급 폐기물 소각장 건설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15일 서울시는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전했다.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는 총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내년 2월 전문연구기관을 선정, 3월부터 8월까지 서울시 전역을 대상으로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2차례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공모에 나섰으나 신청지가 없어 위원회를 통해 건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기대, 송재혁 등 서울시 의원 2인, 권민 환경에너지기획관, 김미화 자원순환연대 이사장, 신우용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이정수 녹색미래 공동대표, 오길종 한국폐기물협회장, 배재근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서용칠 연세대 명예교수, 이남훈 안양대 교수 등 총 10인이다.

정수용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 생활폐기물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오는 2026년에는 수도권의 가연성폐기물 매립이 금지되어 이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며 "서울시는 입지선정위원회 운영에 적극 협력하고 주민 수용성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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